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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심즈 사무실

[🔒] 세이심즈 직원들이 말아주는 도파민 한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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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이야기는 소속 배우들은 절대 열람할 수 없고 여러분만 볼 수 있답니다.(찡긋😉) 과연 세이심즈 직원들 사이에서는 어떤 은밀한 얘기가 오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2024년 1월 15일 오후 1시

샌 미슈노의 한 레스토랑

 

세이심즈 직원들은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 월요일 점심 식사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 아주 거하게 먹습니다.

 

 

조이 "굿바이 2023 파티하던 날이요. 그날 끝까지 남아있지 못했던 게 한이에요. 도대체 그 난투극은 왜 일어난 거예요?"

낸시 "아... 캐서린이랑 다니엘 얘기하는 거구나..."

조이 "여쭤봐도 괜찮아요?"

울리크 (이미 물어봐 놓고는...)

 

 

낸시 "아무래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사건이라 지난 주말에 캐서린 따로 만나서 그 일에 대해 묻긴 했는데... 내 입으로 이유를 말해주기 참 난감하네."

르네 "어차피 말할 거면 뜸 들이지 말고 시원하게 말해줘요, 팀장님."

낸시 "난 이런 거 말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워? 그냥 르네 팀장이 말해줘."

 

 

르네 "음... 알았어요. 참고로 이 내용은 세이위키에 굳이 업데이트하진 않을 건데 다들 어떤 상황인지 정도는 알아둬요. 다니엘 씨가 몇 달 전부터 잊을만하면 캐서린 씨한테 문자를 여러 번 보냈다고 하는데 캐서린 씨가 받았다고 하는 문자들 중 하나를 그냥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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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이... 이게 뭐예요?"

베네사 "헉! 심한데..."

르네 "애석하게도 이게 제일 무난한 문자..."

 

 

조이 "네에? 대체 다른 문자들은 어떻길래..."

낸시 "어쨌든 다니엘도 맨정신에 보낸 건 아니고 술에 취해 보낸 문자들이 몇 건 있더라고. 그런데 이게 쌓이다 보니 캐서린도 그날 다니엘 얼굴 보고 결국 폭발한 거지."

베네사 "세상에... 어떡해요..."

조이 "그럼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어떻게 됐어요?"

낸시 "일단 다니엘이 파티 끝난 뒤 캐서린한테 사과 했다고는 하는데 너무 위태로워 보여서 큰일이지."

안나 "다니엘 마음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이제 그만할 때도 되긴 했잖아."

 

 

르네 "얘들아, 아까도 말했다시피 이 내용은 세이위키에 업데이트 안 할 거야. 거의 필터링 없이 모든 내용이 업데이트되는 게 세이위키 매력 인건 아는데 어쩌다 보니 갈수록 자극적인 내용에만 집중이 되더라고. 처음 취지는 소속 배우들의 재밌는 tmi를 풀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는데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겠더라고."

핑크 "다니엘 씨 멘탈 갈수록 무너지는 거 보니 그러는 게 좋긴 하겠네요."

베네사 "네, 팀장님. 저도 동의해요."

 

 

르네 "그나저나 분홍이는 오늘 컨셉이 화가니?"

낸시 "회사에 가발은 왜 쓰고 온 거야ㅎㅎㅎ"

안나 "안소니랑 둘 중 누가 더 투 머치 한 지 대결이라도 하는 거야?"

 

 

핑크 "말도 안 돼! 안소니 씨랑 저는 결이 다르다고요!"

르네 "알았으니까 다음 핑크의 참견은 누구랑 진행할 건 지나 보고해. 이번에는 도망치지 말고. 또 도망치면 로만 씨 콘텐츠로 줘버릴 거야. 로만 씨가 진심으로 탐내고 있다는 것만 알아둬."

 

 

베네사 "말 나온 김에 안소니 씨 초대해요. 1:1 대화 가보자고요."

분홍 "절대 안 해! 염두에 두고 있는 조합은 있는데 정리 좀 해서 보고할게요."

 

 

르네 "그럼 나부터 좀 도와줘들. 세이위키 업데이트할 때 원래 1:1 대면 인터뷰가 원칙인데 요즘 다들 바쁜지라 직접 대면하기가 힘들어. 유선상으로 겨우 간단한 인터뷰하는 게 다라서 딱히 쓸만한 것도 없고 실제인지 검증도 어려워."

 

 

조이 "앗? 르네 팀장님,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돌고 있는 글들 못 보셨어요? 톰 씨하고 레이첼 씨가 비밀리에 다시 만나고 있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스텔라 씨랑 제이콥 씨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글들도 심심치 않게 보여요."

안나 "우리 팀도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얘가 별안간 홍보팀 일을 하고 있네..."

 

 

르네 "저기요! 안나 팀장님? 그렇게 네 일 내 일 야박하게 구분할 거예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저도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 어디 세이위키에 안나 팀장님의 소중한 케빈 씨 대형 폭탄 제가 투척해 봐요?"

안나 "그런 거 있지도 않잖아. 제발 헛소리 좀 하지 마."

르네 "그래서 조이 씨! 저도 건너 건너 듣긴 했는데 톰 씨랑 레이첼 씨가 다시 만나는 거 진짜예요? 스텔라 씨랑 제이콥 씨 소문도 너무 잘 알죠! 그 둘은 저도 거의 99% 확신하는데..."

 

 

베네사 "어... 팀장님? 이 건은 이미 저희가 조사 끝냈어요."

핑크 "제이콥 여자친구 따로 있어요."

르네 "뭐? 누구? 사내 연애야?"

핑크 "벌써 5년이나 만났다는 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스텔라랑은 그냥 친구래요! 그리고 제이콥은 헤일리랑도 둘이 잘 어울려 다니던데요? 다정한 성격 덕인지 여사친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낸시 "뭐? 5년? 제이콥 막 태어난 애기 아니었어?ㅎㅎㅎ 아무튼 내가 괜히 아쉽네. 스텔라랑 둘이 노는 거 귀엽던데..."

핑크 "그리고 톰 씨랑 레이첼 씨는 그냥 포기하세요. 지난해에 처음 헤어지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서 둘이 재결합했다고 얘기가 돌길래 확인했더니 그새 또 헤어졌다는 거예요. 그 뒤로 두, 세 번 정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는데 아무래도 앞으로 족히 열 번은 깨붙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괜히 세이위키 본문만 복잡해지죠. 이 내용도 굳이 업데이트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르네 "엥? 그건 업데이트해야 할 거 같은데 분홍아...? 네 맘대로 판단은 하지 마."

 

 

안나 "오~ 뭐야? 분홍아! 어쩐 일로 열일 모드야?"

핑크 "저도 한다면 하는 타입이라..."

안나 "그렇네. 탄력받은 김에 안소니도 요즘 뭐 하는지 좀 자세히 알아봐. 그 자식이 내 전화는 이제 아예 안 받더라?"

 

 

핑크 "아이, 싫어요. 안소니 씨 소식은 도파민이 돌지 않는다고요. 가족 문제는 친누나들이 알아서 하세요."

조이 "핑크 선배 패기 미쳤다."

 

 

베네사 "참! 제프리 선배님은 요즘 만나는 분이 있는 게 확실하더라고요. 현재까지 알아낸 정보는 상대가 비연예인이라는 것 밖에 없지만 어쨌든 역시 괜히 염색을 하신 게 아니었어요. 그리고 존 씨랑 앨리스 씨 곧 결혼 예정이잖아요? 그 뒤에 결혼 발표 커플 또 나올 예정입니다!"

르네 "응? 그래? 혹시 결혼 발표도 제프리 선배님 아니야?"

베네사 "제프리 선배님은 아니에요. 왜냐면 둘 다 사내 소속이니까요!ㅎㅎㅎ"

르네 "오?"

 

 

안나 "미리 축하드려요, 낸시 팀장님?"

낸시 "뭘?"

안나 "왠지 마르코나 브라이언 둘 중 하나라는 느낌이 오는데?"

낸시 "그래? 나는 안나 팀장하고 케빈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던 거 아니야?"

르네 "두 분 뭐 하세요...?"

 

 

안나 "나는 일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살이 빠진 건데...?"

낸시 "그건 유감이네?"

울리크 "팀장님들 그만하세요. 베네사가 언급된 사람들 다 아니라고 방금 고개 절레절레 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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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점심을 먹으러 나왔는데 해가 떨어지는 중입니다. (황당)

 

 

낸시 "자, 그럼 이제 사무실로 들어가서 나오기 전에 하고 있던 일들 마무리 좀 해볼까?"

핑크 "뭐야...? 여기서 바로 퇴근하는 거 아니었어?"

 

 

낸시 "방금 누가 퇴근이라고 했어?"

베네사 "핑크 선배요."

핑크 "사는 게 너무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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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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