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2월 31일 네이버 세이심즈 카페에 작성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지난 화요일 밤 세이심즈 사무실...
변함없이 극혐하는 야근을 하고 있는 저입니다...
하지만 표정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죠? 왜냐면 세이위키 작성 중이거든요...😏 그나마 꿀노잼 야근ㅎㅎㅎ
다른 공간에서는 분홍이가 세이심즈 직원 대표로 열심히 연설 리허설을 하고 있는 중이고, 안나가 그런 분홍이를 찍고 있습니다.
다음날 세이심즈의 모든 소속 식구들과 굿바이 2021 파티를 열 예정이거든요! 철저한 보안을 위해 모든 창문을 노란 커튼으로 막아놓고 진행 중인데...
외부에서 보니까 어쩐지 저 노란 커튼들 때문에 더 수상해 보이네요...
이 와중에 연설 멘트가 외워지지 않아 속상한 분홍이...
리허설이고 뭐고 집에 가서 족발 시켜 먹을지 치킨 시켜 먹을지 고민되는 안나... 참고로 나는 치킨이 좋아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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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충 리허설을 끝내고 드디어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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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란-☆
꽉꽉 채워진 좌석... 언제 이렇게 세이심즈 식구들이 늘었죠?
오뉴크 3세대들은 촬영 중이라 조금 늦게 올 거예요!
이른 아침부터 불러낸 탓에 대부분 정신줄을 놓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리 선정은 세이위키 순서 대로라 쓰고 나이 순이라고 읽습니다😉ㅋㅋㅋㅋㅋ 사진에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연장자 우대!
그런데 파티의 드레스 코드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탓에 다들 옷차림이 천차만별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실 나오듯 입고 온 심들도 있고, 시상식 마냥 화려하게 입고 온 심들도 있고...
그리고 제일 화려하게 입은 분홍이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세이심즈 직원 대표로 연설 중이라지만 분홍아... 너... 뭐 돼?
열정적으로 2021년의 세이심즈 실적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분홍이...
지루한 분홍이의 연설... 다들 표정을 잃어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분홍이는 자신의 연설에 취해있음... 자기만족에 사는 여자 분홍 킴...
분홍이가 연설을 하는 동안 제가 파티 음식 세팅을 준비했어요!
분홍이는 자기 연설에 취하고 나는 음식 냄새에 취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홍이의 연설을 듣는 듯하지만 사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마르코, 연설을 들을 생각이 없는 과한 착장의 피곤한 안소니, 그리고 영혼이 가출한 듯한 브라이언... 이 와중에 분홍이의 연설이 마음에 들어버린 릴리...ㅋㅋㅋㅋㅋㅋㅋ 단 한 명의 마음이라도 움직였으면 그걸로 된 거죠!
집에 가고 싶은 노라, 더 신나는 파티에 가고 싶은 캐서린...
그리고 오래간만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클레어...
시스루 셔츠 입은 로만......?!! 로만 그거 시스루니??????
표정 제일 안 좋은 최고 연장자들ㅋㅋㅋㅋㅋㅋ
아... 앞에 있는데 좀 웃으시라고요!!!!!!
내년에 또 이런 파티를 연다면 맨 뒤로 보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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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빼고 모두가 괴로웠던 긴 연설이 끝나고 드디어 자유롭게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군데군데 촬영을 마치고 온 오뉴크 3세대들도 보이네요!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는 루나와 마르코. 가만 보니 둘 다 <위대한 디저트> 때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와서 그 시절이 생각나게끔 만드네요! 아련아련...
아니, 그런데 왜 제 자리 주변에 이렇게들 모여있는거죠? 아무래도 본인들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적혀있는 세이위키를 삭제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들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보다 다들 의자에 앉아서 일어날 생각들을 하지 않길래 의자들을 몽땅 치워버렸어요! 이제야 좀 파티 같네요...^^
이 와중에 큰 누나 안나에게 한소리 듣고 있는 안소니...
"너... 꼴이 그게 뭐니...?"
"야! 어디 가? 꼴이 그게 뭐냐니까?"
"아ㅡㅡ 누나가 뭘 아냐고. 요즘 다들 이러고 다닌다고~ㅡㅡ"
안나의 잔소리를 피해 여기까지 도망 온 안소니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전히 제 자리 주변은 세이위키를 삭제하기 위해 엿보는 듯한 심들로 바글바글하네요...
'세이위키를 삭제할 생각을 하다니... 어림도 없지!'라는 표정으로 유유히 지나가는 분홍이ㅋㅋㅋㅋㅋㅋ 분홍아 우리 앞으로도 세이위키 절대 사수하자!
그리고 여기 캐서린과 대화를 나누는 존을 불안하게 쳐다보는 질투쟁이 다니엘... 그런데 대체 왜 불안하게 쳐다보는 건데? 존의 눈빛에 캐서린에 대한 애정이 1도 없잖아ㅋㅋㅋㅋㅋㅋ 참! 여러분... 많은 분들이 사들이셨던 캐서린♥브라이언 주식은 상장폐지됐어요...
결국 이렇게 이어졌다고 하네요! 본인들은 어떨지 몰라도 제 3자가 보면 정말 재밌는 세이심즈 사내 연애사...
아무튼 다니엘은 그 불안한 눈빛을 거두길...
저 눈빛이 어딜 봐서 썸씽이 있는 눈빛인가요? 그냥 서로 대화가 안 통하는 눈빛인데ㅋㅋㅋㅋㅋ
제 자리 주변을 계속 서성이는 심들이 신경 쓰여서 가봤더니 분홍이가 다른 심들은 컴퓨터에 손도 대지 못하게 심즈를 하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 잘하고 있어 분홍 킴... 저도 안심하고 다시 파티를 즐기러 가도 되겠네요.
여러분은 노란 커튼 때문에 눈이 아픈 게 아니라 케빈의 후광 때문에 눈이 아픈 겁니다... (뻔뻔)
파티보다는 플롭시에 올린 자기 작품이 팔렸는지에 더 관심이 많은 케빈...
아니, 우리 켈리 음식은 누가 빼앗아 먹나요?ㅋㅋㅋㅋㅋㅋ
양 볼 가득 음식을 머금고 허겁지겁 먹고 있는 켈리ㅋㅋㅋㅋㅋ 정말 귀엽다...
자 그리고 여기 다니엘이 불안한 눈빛을 거두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
존하고 앨리스 커플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까 캐서린을 보는 눈빛하고 정반대잖아요!ㅋㅋㅋㅋㅋ
사랑이 싹트고 있는 커플들도 있는 반면, 한때는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였지만 이제는 서로를 모른 척하고 지나갈 수밖에 없는... 엇갈리고 있는 둘도 포착되었습니다... 따흑...
한쪽에서 아련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거나 말거나 마우디와 제이콥은 분홍이가 신기합니다... 분홍이에게 시선을 빼앗기는 건 우리뿐만이 아닌가 봐요!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마치 세이심즈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인 분홍 킴...
이 파티에서도 다량의 세이위키가 작성될 것을 예상한 루나는 급하게 지적인 모습을 연출해 봅니다... 그런 루나를 어이없게 쳐다보는 톰ㅋㅋㅋㅋㅋ 대충 '뭐 이런 애가 다 있지...?' 하는 그런 눈빛...
엘라는 저에게 세이위키 떡밥을 뿌리는 중...?! 스스로 셀털 중인 듯하죠?ㅋㅋㅋㅋㅋ 하지만 모든 게 업데이트되는 건 아니에요! 일단 빠짐없이 메모해놓고 사실 여부를 정확히 확인 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신뢰받는 세이위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죠!
앤은 언제 봐도 정말 아름답네요... 불의 여신 같은 느낌!
앗? 알콜이 들어갔는지 어느 틈에 루카스와 리듬을 타고 있는 케빈 포착!ㅋㅋㅋㅋㅋ 아까까지 플롭시 앱만 들여다보고 있던 케빈 아니었나요?!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미안하지만 감각적으로 그루브를 타고 있는 듯한 루카스와 달리 케빈의 춤사위는 어째... 우리 아버지가 생각나게 만드네요... 케빈... 그거 아니잖아... 너도 산타소년단 멤버잖아...
그러다 지나가던 노라와 눈이 마주치기까지 했습니다ㅋㅋㅋ
'마르코 친구들이란...' 하는 표정으로 지나가는 노라ㅋㅋㅋㅋㅋ
그리고 혼돈 틈에 노아에게 느끼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 분홍이를 봐버렸습니다...
분홍이의 눈빛이 부담스러운 노아ㅋㅋㅋㅋㅋㅋ
분홍이는 그런 노아의 모습마저 그저 귀엽나 봅니닼ㅋㅋㅋㅋ 아니 왜 그렇게 느끼하게 웃냐고ㅋㅋㅋㅋㅋ
노아가 시선을 돌리거나 말거나 노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분홍이...🤦🏻♀️ 아... 분홍아! 노아 괴롭히지 말라고! 노아 전속 계약하자마자 계약 파기한다 그러면 어떡하냐고~~~ 그나저나 분홍이 뒤에 안소니는 뭐 즐거운 일이라도...? 왜 혼자 웃고 있는 건데...
아까까지 두 볼에 음식을 가득 머금고 허겁지겁 먹고 있던 켈리는 한술 더 떠서 아주 그냥 먹방쇼를 하는 듯합니다ㅋㅋㅋ 그런 켈리의 모습을 귀여운 조카 보듯이 바라보고 있는 크리스ㅋㅋㅋㅋㅋ 켈리 삼촌이냐고요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자 점점 흥이 오르는 몇몇 심들...
그중에 제일 독보적인 건 역시 분홍쓰... 파티를 뒤집어 놓으셨다...
자칭 확신의 아이돌 센터상 분홍이...
그리고 분홍이한테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길 듯합니다ㅋㅋㅋㅋㅋ 유일하게 분홍이의 연설을 흥미롭게 듣던 릴리는 분홍이 못지않게 흥이 올라 그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릴리가 마음에 들어버린 분홍... 또또또! 느끼하게 웃는다...
광란의 댄스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공간도 있는 반면 눈이 내린 바깥 풍경을 배경 삼아 럭셔리하게 파티를 즐기고 있는 심들도 보ㅇㅣ... 아까까지 광란의 공간에 있던 케빈은 어느 틈에 여기로 왔군요... 케빈답지 않게 말이 많아진 걸 보니 아직 술이 깬 건 아닌 듯하지만... 와... 이 투샷 마음에 드네요... 이 둘도 같이 뭐 찍으면 좋겠다...
크리스티나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이 파티에서 제일 역동적이고 유쾌한 장면이라 살릴 수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대체 크리스티나가 무슨 얘기를 했길래 마우디가 저렇게나 민망해하는 중일까요?ㅋㅋㅋㅋㅋ 알고 싶다... 무슨 말 했는지 알아내서 세이위키에 미친 듯이 업데이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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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점점 무르익어 가고... 오랜만에 다 같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빠질 수 없는 친목 타임이자 포토 타임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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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골져스... 아까까지 양 볼에 음식 머금고 먹방쇼하던 켈리 어디 갔나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여기서 캔디가 제일 언니인 게 킬포입니다.
우리 귀여운 오뉴크 3세대 여심들ㅠㅠ 건강만 해 얘들아...
<오늘도 뉴크레스트!> 촬영이 끝난 후에도 친자매들처럼 항상 붙어 다니는 앤과 크리스티나, 그리고 클레어.
저는 이렇게 캐서린이랑 노라도 귀엽고 동생동생(?)하게 만드는 제니의 언니미가 정말 좋아요...
대화를 나누고 있다가...
"카메라 좀 봐주세요!"라는 말에 자본주의 미소를 짓는 커플들ㅋㅋㅋㅋㅋㅋ
하... 귀여운 것들...
여전히 예쁘게 만나고 있는 노라♥마르코 커플.
원래 마르코도 귀여운 연하 남친 롤이었는데 후배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이제 으른으른해 보이네요ㅎㅎㅎ
처음으로 공개되는 각 잡고 커플 사진 찍은 로만과 루나입니다! 정말 예쁘고 잘 어울려서 입틀막...🤭
단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비주얼 94즈의 화보샷은 놓칠 수가 없어요! 너희 우정 포에버...
오뉴크의 시작을 함께한 근엄한 뉴크레스트 1세대 아버지들ㅋㅋㅋㅋㅋㅋ
1세대 어머니들도 빠질 수 없죠! 녹록지 않은 오뉴크 시작을 함께해 줘서 고마워 정말...
세이위키 읽어보셨나요? 이들의 친목 모임을 심리쉬가 아닌 한국어로 번역하면 'ㅋㅋㅋ'라는 클럽 명의 친목 모임이라고 합니다! 원래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로만과 브라이언은 특히나 쉽다고 명대사를 남긴 켈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021 폭염주의보가 탄생시킨 리리 커플!!! 드디어 투샷을 공개합니다~♥
이건 잘못 찍힌 사진인데 해리가 잘생겨서 살립니다.
해리 품에 쏙 들어가 있는 릴리도 정말 귀엽지 않나요?🥺
앞으로 예쁜 사랑할 수 있도록 릴리♥해리 커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프리가 빠져 완전체는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뭉클해지는 위대한 직장인 멤버들♥ 제프리 사장님은... 내일 정말 오랜만에 게스트 하우스에 손님이 오는 날이라고 얼른 헨포드-온-베이글리로 출발하지 않으면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고 하여 급히 떠나고 난 후 찍은 사진이라 아쉽게 됐어요ㅠㅠ 콘텐츠가 끝난 후에도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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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심즈의 굿바이 2021 파티 끝!
몇 시간 남지 않은 2021년 잘 마무리하시고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르네 블레이즈
SEYS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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