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손님들이 오는 날입니다.
오늘의 스태프는 올리비아! 그리고 캐서린과 마우디, 루나, 캔디, 톰, 루카스, 제이콥, 벤자민이 방문 예정이죠!
다른 스태프들이 2층에서 준비를 하는 동안 올리비아는 오늘의 손님들이 먹을 음식을 요리하는 중입니다.
얼마나 부지런하게 움직였는지 여유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 숙소 근처 해변가에서 모래 놀이까지 즐기는 올리비아🤣
이렇게 다수가 출연하는 <폭염주의보>같은 시리즈에서는 분량 챙기기 어려운데 운 좋게 이번 시즌 스태프로 뽑힌 덕분에 세이심즈에 입사하자마자 분량 제대로 뽑아가는 올리비아! 이래저래 매력이 넘치는 친구라는 건 분명합니다😘
또또또또또또또또!!!!!!😟
에릭쓰... 힘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모닝 알콜은 제발 넣어둬... 그러다 속 다 상혀...ㅠㅠ
다른 스태프들도 내려와 손님들이 오기 전 미리 아침을 챙겨 먹으며 오늘 하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이콥 본인이 등판하는 날이라 그런지 스텔라는 머릿속이 복잡해 보이네요.
앗! 이때 오늘의 첫 손님이자, 스텔라의 복잡한 머릿속을 새하얗게 만들어줄 뉴페이스 벤자민 등장☆★
가장 처음 눈이 마주친 스텔라에게 곧바로 직진한 뉴페이스?!
스텔라 "😳"
벤자민 "안녕하세요, 선배님... 오늘 여기로 오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뭘 하면 되나요? 제가 처음이라..."
스텔라 "어... 어... 그러니까... 잠시만요... 올리비아한테 빨리 오라고 연락할게요...😓"
뉴페이스의 급 등장에 그냥 자연스럽게 머물다 가면 된다는 말도 못 해 황급히 올리비아를 찾는 스텔라🤣🤣
이런 와중에 저 창밖으로는 숙소로 들어오고 있는 제이콥이 보입니다🤣🤣🤣
제이콥을 보자마자 바로 몸을 돌려버리는 스텔라... 아무렇지 않은 척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싶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습니다...☆★
제이콥이라고 별 수 있을까요? 자기가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몸을 돌려버리는 스텔라를 본 제이콥도 곧바로 메이슨이랑 제이든에게로 향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이 어색한 공기를 없애줄 루카스 형과 선배들이 함께 오는 걸 목격한 제이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중일까요?😂
캐서린 "레이첼이랑 연락이 잘 안되니까 조급하지?"
톰 "조용히 해."
캐서린 "ㅋ"
톰이 레이첼에게 매달리고 있다는 것도 이미 다 소문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걸 보고 업보빔이라고 한다져?????
뒤이어 마우디도 부지에 도착을 했고 오늘의 손님들은 올리비아가 부지런히 만들어놓은 달걀 토스트를 먹기 시작한 것 같네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제이콥과 올리비아.
스텔라는 저 멀리 떨어져 제이콥 쪽으로는 시선을 돌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중인 듯합니다. 뉴페이스 앞에 앉아있는 것도 낯가리는 스텔라에게는 고역이겠지만 제이콥이랑 마주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중일까요?ㅠㅠㅋㅋㅋㅋㅋ
헨리 "내 친구 루카스!!!!!!😆"
오늘도 그저 해맑은 헨리ㅋㅋㅋㅋㅋ 루카스가 그렇게 좋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 캔들러
저는 일단 잘생기면 다 좋아요.
제가 마르코 형이랑 준 형, 케빈 형을 특히 좋아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형들은 저를 늘 섭섭하게 만들지만 다들 정말 잘생겼으니까 제가 참는 거예요.
루나 "안뇽? 뉴페이스네? 이름이...?"
벤자민 "ㅂ..."
루나 "벤자민!"
벤자민 "네...ㅎㅎ"
루나 "미리 조사 좀 하고 왔지😎"
어느 틈에 도착한 루나는 오자마자 뉴페이스 앞에 앉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어색한 공기에서 벗어난 스텔라.
루나 "언니, 저 얼마 전에 충격받았잖아요😟"
캔디 "뭐 때문에..."
루나 "저희 심스타그램 서로 팔로우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캔디 "아...ㅎㅎㅎ 아무래도 우리는 얘기할 기회가 잘 없었어서..."
루나 "자그마치 4년을 알고 지냈는데 그건 핑계가 될 수 없어요! 저 방금 언니 팔로우 했으니까 언니도 부탁해요."
캔디 "😅"
그렇게 루나랑 캔디는 서로의 심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ㅋㅋㅋㅋㅋ 스텔라는... 오늘따라 유독 더 힘이 없어 보입니다ㅠㅠ
며칠 전에 왔던 안드레 MBTI가 EEEE라면 오늘의 뉴페이스 벤자민은 MBTI가 IIII라 봐도 무방하다는데 걱정했던 것치고는 분위기 속에 잘 스며들어 평온해 보이기까지 하니 한시름 놓이네요! 그보다 뉴페이스가 살짝 힘이 없어 보인다면 제대로 보신겁니다. 세이심즈에는 건강미 터지는 핫가이들이 넘쳐나지만 그에 반해 벤자민은 세이심즈 최초로 병약미를 챠밍 포인트로 내세울 새로운 캐릭터거든요😉👍🏻 대체불가 독보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여기 이미 진작에 대체불가 캐릭터가 된 메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서린만 주변에 있으면 메이슨의 다채로운 표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비아 "이따 스텔라 언니랑 따로 얘기도 좀 나누고 그래."
제이콥 "누나가 나를 보자마자 피하던데 대화 나누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네."
올리비아 "나라고 언니랑 같이 하루 종일 붙어있는 게 편했을 것 같아? 어떻게든 어색한 분위기 없애려고 며칠 동안 나도 엄청 애썼거든. 그러니까 너도 노력했으면 좋겠어."
제이콥 "알겠어..."
올리비아가 제이콥을 닦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텔라는 결국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아까부터 계속 이러고 있었거든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톡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릴 것만 같은 스텔라ㅠㅠ
헨리 "스텔라!!!!! 요즘 심튜브에서 유행하는 이 댄스 춰본 적 이쒀???!!!"
A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텔라 "..."
헨리 "음... 이 분위기가 아닌가 보구나. 나도 그냥 옆에서 조용히 좀 쉴게."
눈치가 없어 눈새라는 소리까지 듣던 헨리가 형들한테 끊임없이 잔소리를 들은 후로는 드디어 눈치라는 걸 챙길 줄 알게 된 듯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 뒤편에서는 캐서린♥메이슨 커플이 꽁냥꽁냥 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수록 귀여운 커플...
2층에서는 루카스와 에릭이 오로지 체스 게임에 집중을 하고 있는 듯하지만 언뜻언뜻 이안과 복희의 이름이 들리더군요.
루카스 윌슨
이안 선배랑 에릭 형의 사이가 틀어진 건 정말 유감이에요. 저는 이안 선배는 물론, 에릭 형이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둘의 사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기는 하지만 상황이 그러기에는 어려울 것 같네요... 제가 에릭 형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은 위로뿐이었죠.
그 사이 스텔라는 2층으로 올라와 또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2층으로 올라온 제이콥?!
제이콥 "누나..."
스텔라 "!"
제이콥 "왜 여기서 혼자 이러고 있어요?"
스텔라 "그게... 너도 나 보기 불편할 테니까..."
제이콥 "..."
스텔라 "그때 문자는 다시 한번 미안해. 괜히 나 때문에 둘이 싸웠을 테고..."
제이콥 "그건 이미 올리비아랑 오해 풀었어요."
스텔라 "아... 그래. 다행이다..."
제이콥 "꼭 오늘만이 아니라도 앞으로 이렇게 같이 촬영하는 날이 수없이 많을 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혼자 숨어있을 거 아니잖아요. 누나가 자꾸 이렇게 저를 피하면 주변 사람들도 우리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요."
스텔라 "맞아... 올리비아도 자기 불편해하지 말라면서 나한테 계속 말 걸어줬는데. 막상 네 얼굴을 보니까 태연하게 행동하기가 어렵더라. 괜히 마음 쓰이게 해서 미안해. 너랑 나랑 다시 예전처럼 좋은 친구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그래야 또 둘이서 전시회도 가고..."
제이콥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스텔라 "뭐...?"
제이콥 "그런 일까지 있었던 마당에 단둘이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스텔라 "그렇지만... 네가 방금 너 피하지 말라고..."
제이콥 "말 그대로예요. 이렇게 촬영장이든 어디서든 언제라도 마주칠 기회가 많을 텐데 그때 저 피하지 말라고요. 단지 앞으로 누나랑 둘이서만 만날 일은 없을 거예요."
스텔라 "저기... 내가 최근에 있었던 일이 불편해서 그랬지, 너에 대한 마음은 이미 정리 중이고..."
제이콥 "저한테 처음 고백했을 때도 며칠 뒤 똑같이 마음 정리 중이라고 했었잖아요. 그래서 저도 다시 예전처럼 지내려고 노력했던 건데 그런 내용의 문자를 보낼 줄은 몰랐어요."
스텔라 "그땐 내가 내 고백을 거절하는 네 말 뜻을 착각했던 탓이지... 이제는 정말..."
제이콥 "이제는 제가 누나 말을 못 믿겠어요. 그리고 올리비아가 누나랑 제 사이를 더 이상은 의심하거나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올리비아는 저한테 가족이나 마찬가지예요. 상처받게 할 수 없어요."
스텔라 "아..."
제이콥 "죄송해요."
스텔라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 먼저 일어날게..."
스텔라가 밖으로 나가자 급격하게 슬퍼지는 제이든의 표정.
제이콥 "..."
아무래도 둘의 우정은 회복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ㅠㅠ
그나저나 다른 손님들은 잘 있나 모르겠네요!!!!!
톰 "내가 어제 마르코랑 준이 나누는 얘기 들었는데 이안은 아마 남은 기간 세이보이즈 활동 못할걸?"
자리를 비운 사이 톰이 쓸데없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에릭 "마냥 웃을 수는 없네요..."
톰 "나는 네가 이안한테 주먹 날렸다길래 너를 활동 중단 시킬 줄 알았는데 의외지?"
루나 "야..."
오죽하면 루나가 오만상을 하고 톰을 말립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콥은 2층에서 내려오다 제이든과 마주쳤습니다.
제이든 "엥? 너 울었냐?"
제이콥 "아니야..."
제이든 "누가 봐도 울었는데."
제이콥 "아니거든."
소중하게 여겼던 우정을 깨야만 했던 제이콥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에릭 "복희의 마음이 변한 건 그럴 수 있다 쳐요. 그래도 이안은..."
톰 "어쩌겠어. 너처럼 우정이 더 중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
누구라도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은 에릭의 마음 역시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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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고......
2층 내부를 살짝 엿보니 스텔라가 혼자 구슬프게 울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올리비아 "언니!"
스텔라 "..."
혼자 울고 있는 스텔라를 발견한 올리비아.
올리비아 "왜 울어요?"
스텔라 "아까 제이콥이..."
올리비아 "제이콥이요? 언니랑 대화 잘 나눴다고 하던데?"
스텔라 "나랑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는 없다고 했어..."
올리비아 "네?"
스텔라 "네가 나 때문에 신경 쓰는 거 싫대..."
올리비아 "제이콥이 그렇게 말했다고요? 언니도 알다시피 저는 이제 정말..."
스텔라 "아니야. 내가 생각이 짧았어.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너도 내가 제이콥이랑 다시 예전처럼 지내는 모습이 마냥 마음이 편할 리만은 없어."
올리비아 "아니에요! 어차피 언니도 마음 정리 중이잖아요."
스텔라 "미안. 사실은 나 정리가 쉽게 안될 것 같아."
올리비아 "네...?"
스텔라 "제이콥에 대한 마음이 정리가 안돼..."
올리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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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이어집니다.
놓칠 수 없는 배우들의 촬영 뒤풀이 현장!
몇몇 식구들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기로 결심한 이안♥복희 커플?
그런 이안과 복희 커플을 예의주시하는 마르코와 준?!
복희에게 상처받은 에릭. 빠른 치유를 위한 길은 역시 새로운 사랑뿐?! 접점이 없던 엘라와 가깝게 지내는 건 단지 보여주기식인지, 아니면 정말로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는 건지? 점점 복잡해지는 세이심즈 내 사내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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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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