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밝아온 토마랑의 아침.
오늘의 스태프는 제이든! 그리고 알버트와 크리스, 앨리스, 마르코, 레이첼, 케이트, 복희가 방문할 예정입니다.
손님들을 맞이하기 전 열심히 꽃단장 중인 제이든.
올리비아피셜, 제이든이 이번 시즌 은근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왔는데 오늘 한번 제대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편함은 네가 확인할 필요가 없단다...?!ㅋㅋㅋㅋㅋㅋ
이 부지를 대여해 준 주인장 우편물이니 다시 얌전히 넣어놓도록......
제이든은 밖으로까지 나와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건 마르코!
확실히 지난 시즌 때 특별 손님과 스태프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렀던 멤버끼리는 많이 친해진 듯합니다.
이어서 도착하는 오늘의 손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앨리스!
존과 앨리스의 세이위키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앨리스는 2025년 3월 아이를 출산 예정입니다🥳 지금은 임신 초기라 임산부인 게 크게 티가 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존과 앨리스의 2세라니... 빨리 보고 싶네요!!!!!
다들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 수다떨기 바쁜 와중에 가장 먼저 내부로 들어서는 중인 복희.
헨리 "또 복희 네 이름이 오르내리더라? 너는 애가 대체 왜 그러니?"
복희 "조용히 하지 않으면 이 부지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게 하는 수가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소 격한 둘의 대화... ㄷ... 둘은 엄청 친한 사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복희는 지난 시즌 땐 SNS 댓글 실수 때문에 초반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번 시즌 역시 심상치 않은 드라마에 휘말려 있는 듯합니다.
잠시 후 다른 손님들도 오늘의 스태프 제이든과 함께 내부로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마르코 "제이든, 오늘 브런치 메뉴는 뭐야?"
제이든 "아차! 뭔가 허전하더라니..."
마르코 "뭐? 나 배고픈데...😩"
제이든 "걱정 마세요! 금방 해드릴 수 있어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런치 만들어놓고 밖에서 손님들하고 수다 떠는 중 아니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든... 지난 시즌 때 엘라가 왔던 날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일을 성실하게 잘 수행했던 듯한데 이번이 두 번째라고 다소 농땡쓰...
배고프다는 마르코 선배의 말에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진짜 급하게 요리를 하는 제이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Aㅏ...... 그리고 둘은 데면데면합니다...
지난 시즌 때까지만 해도 좋았잖아... 무슨 일인 거야😭
에릭은 복희를 맨정신으로 마주할 자신이 없는지 오늘도 모닝 알콜 섭취로 하루를 시작합니다ㅠㅠ
마르코 "케이트, 염색 잘 어울린다. 이번 앨범 컨셉 때문에 염색한 거야?"
케이트 "네😁 세이보이즈 앨범이 초대박 난 덕분에 저도 금방 컴백하게 됐네요!"
헤어스타일이랑 메이크업 살짝 바꿨을 뿐인데 팝스타 느낌 뿜뿜하지 않나요?😘
그리고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크리스도 새로 촬영하는 영화 때문에 염색을 한 상태입니다. 이미지가 전보다 훨씬 더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 아닌가요?🤗
에릭 "복희야, 이따 얘기 좀 하자."
흠ㅠㅠㅠㅠ 세이심즈 소속 식구 인원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갈등이 발생하는 듯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방문한 손님 중에는 몇 년 전에 갈등을 빚었던 사이가 또 있더라고요. 크리스와 마르코 얘기인데요! 꽤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라 이미 잊으신 분도 있겠지만 이 둘은 클레어를 사이에 놓고 조그마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클레어와 마르코는 이후 바로 결별을 했기 때문에 더 큰 갈등으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 둘은 그동안 딱히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는 데다 서로의 심스타그램을 팔로우하지도 않고 있는 중이다 보니 아직도 응어리가 남아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세상 무해한 표정으로 제이든이 만든 브런치를 먹는 중인 마르코를 보니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SNS 팔로우 안 할 수도 있죠 뭐...!!!
크리스 "마르코 씨, 여기저기 좀 둘러봤어요?"
마르코 "네. 저 토마랑은 이번에 처음 와 봐요."
크리스 "오... 그럼 거기 한번 가 봐요. 어디냐면..."
어라라라랍쇼!!!!!!
둘은 심지어 아무렇지 않게 일상 대화까지 나누네요🤭
이때 마르코 뒤를 옅은 미소를 띤 채 지나가는 메이슨ㅋㅋㅋㅋㅋㅋ 편한 형이 와 있어서 안심하는 표정인 걸까요?🤣
그리고 에릭은 여전히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에릭과는 다르게 복희는 절친과의 상봉에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복희랑 얘기를 하긴 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잡지 못한 채 주변만 계속 맴도는 중인 에릭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복희도 이런 에릭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닐 텐데 애써 모른척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알버트 "딸이면 좋겠어? 아들이었으면 좋겠어?"
앨리스 "상관없는데 딸이면 무조건 저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알버트 "존 씨 닮으면 뭐가 어때서ㅋㅋㅋ"
앨리스 "선배 딸 아니라고 그렇게 말할 거예요?😟"
앨리스 스펜스
그러니까...
존의 외모가 싫다는 게 아니라... 무슨 뜻인지 아시잖아요?😅
존 호프먼
딸은 무조건 앨리스를 닮아야 합니다.
사실 아들이어도 앨리스 닮으면 더 좋겠네요😄
올리비아 "선배님......"
마르코 "안녕? 스태프 일은 할만해?"
올리비아 "그럭저럭요. 저... 스텔라 언니랑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마르코 "응?"
올리비아 "노아 오빠가 어제 와서 선배님한테 저희 셋 얘기했다고 솔직히 말하던데ㅎㅎㅎ"
마르코 "아아! 얘기 들었지. 뭐...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닌데..."
올리비아 "아뇨... 그보다 저 안 좋게 생각하지 마시라고... 선배님이 스텔라 언니 엄청 아낀다는 얘기 들었어요."
마르코 "응? 안 좋게 생각하긴! 전혀 그렇지 않아. 나 며칠 전에 여기 잠시 들렀을 때도 네가 스텔라랑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게 내 눈에도 보였어. 너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을 텐데 스텔라 잘 챙겨줘서 고마워."
올리비아 "진짜요? 그게 느껴지셨어요?🥺"
올리비아는 세상 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사실 올리비아도 엄청 신경을 쓰고 있던 것이었습니다ㅠㅠ 또, 셋 사이에 있었던 일이 퍼지게 됨으로써 다른 선배들에게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자신의 이미지가 좋지 않게 비칠까 봐 이 또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ㅠㅠ 토닥토닥...
제이든 엘리엇
올리비아는 저질러놓고 후회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에요. 감정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천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건 올리비아는 복잡한 일에 휘말리는 것과는 원래 거리가 먼 타입이라 그날 이후 엄청 괴로워했던 모습만 계속 생각나요.
그보다 오늘 온 손님들은 이미 여러 번 <폭염주의보> 시리즈를 거친 식구들이 대부분인지라 정말 힐링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자기들끼리 소소하게 이런저런 게임을 즐기며 무난한 하루를 보내는 중.
케이트 "복희 씨, 에릭 씨가 건물 뒤편에서 기다린다고 전해달라 했어요."
복희 "아..."
드라마를 담당하는 식구는 따로 있으니까요🤣
제이든은 정말 크게 할 일이 없어 보이기는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 잘 만나는 것도 복이여...
.
.
.
둘만 대화를 따로 나누고 싶다는 복희와 에릭의 요청에 대화 내용을 듣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지켜보니 대화가 순조롭게 흘러가지는 않는 듯해 보였습니다. 겨우 마련한 둘만의 시간이지만 복희가 금방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거든요.
이후 에릭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혼자 한숨만 푹푹 쉬는 모습을 보였고...
복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실내로 들어와 다른 식구들과 친목을 즐기더군요.
그나저나 저기 밖에 있는 건 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쭈굴한 표정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한참을 밖에서 이곳만 쳐다보고 있는데 레이첼을 보러 온 듯하지만 레이첼은 톰이 온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르코 "뭐야..."
대신 마르코가 먼저 발견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코와 눈이 마주치자 밖으로 나오라는 눈짓을 하는 톰.
마르코 "뭐야? 왔으면 들어오든가."
톰 "들어가기는 좀 그래. 레이첼 기분은 어때 보여? 괜찮으면 좀 불러줄래?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전혀 안 보네..."
마르코 "적당히 좀 해라. 너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레이첼한테 계속 전화하고 문자 보냈다며? 노라랑 레이첼이랑 같은 숙소 쓰고 있어. 노라가 네 문자 진동 소리 때문에 제대로 못 잤다고 만나면 죽여버리겠대."
톰 "그 누나도 말을 참...😰 어쨌든 레이첼 좀 불러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 톰이랑 레이첼 둘이 깨붙을 반복한다는 건 주변인들의 증언과 세이위키를 통해 진작에 알고는 있었는데 뭔가 작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
.
.
레이첼 "아잇, 여기는 왜 온 거예요!"
그리고 레이첼은 밖으로 나오자마자 냅다 톰을 밀어버립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질려 죽겠다는 레이첼의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이 아니면 저런 표정이 나올 수 있는 거냐고요🤣🤣🤣
레이첼 "다른 사람들한테 괜히 관심받기 싫으니까 얼른 가요!"
톰 "이따 그럼 연락해 줄 거지?"
레이첼 "장담은 못 해요!"
톰 "연락 줄 때까지 안 자고 기다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도권이 레이첼에게 완전히 넘어갔는데요...🤣🤣🤣
톰이 작년에 레이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거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더 굴러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같은 시간, 마르코는 여기서 이러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하고 잘 놀아주기는 하지만 약간 철없는 큰오빠 st... 그래도 덕분에 스텔라가 복잡한 생각을 잠시 잊고 온전히 순간을 즐기는 모습 같아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복희는 생각이 점점 많아지는 중인 듯하네요...☆★
고요한 밤.
하지만 또다시 아침이 밝으면 타오르는 여름날의 해처럼 이곳도 매우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
.
.
다음 화 예고 이어집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이 이야기의 결말은 무엇일까요?
.
.
.
To be continued...
'콘텐츠 > 폭염주의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폭염주의보🔥 #6 <마음 정리> (0) | 2024.09.03 |
---|---|
2024 폭염주의보🔥 #5 <변명이라도 해봐> (0) | 2024.08.29 |
2024 폭염주의보🔥 #3 <너를 아끼는 사람들> (0) | 2024.08.25 |
2024 폭염주의보🔥 #2 <우당탕탕 토마랑> (0) | 2024.08.23 |
2024 폭염주의보🔥 #1 <완벽한 키링남의 조건> (0) | 202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