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의 게스트 하우스
헨포드-온-베이글리
오늘은 루카스가 담당할 두 번째 손님들이 오는 날!
여기는 스태프들의 침실.
아직 자고 있는 노아와 제이든, 열심히 꽃단장 중인 루카스가 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잠이 덜 깼는지 허공을 바라보며 멍 때리고 서있는 제이콥까지!
우선 꽃단장 중인 루카스가 잘생겼으니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기로 합니다.
역시 잘생겼으니까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더더더 자세히 보기로 합니다.
에릭은 아침 일찍부터 누구와 문자를 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제프리 아저씨! 거북목 조심하세요...
꽃단장을 마치고 부엌으로 나온 루카스는 오늘 방문할 손님들을 위한 팬케이크를 굽기로 합니다. 자신이 배정받은 손님의 명단을 보고 쉽지만은 않겠다고 말했던 루카스지만 사실 그거 엄살이었다는 거 다 압니다.
루카스 윌슨
네, 맞아요. 엄살이었어요. 존, 마우디, 클레어 선배님은 제가 처음 오뉴크에 합류했을 때 선배님들도 계셨었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거 없었어요. 저는 3세대 출연진들 중에 유일하게 1세대 선배님들하고도 같이 촬영을 했잖아요. (1세대들이 출연할 당시 루카스를 제외한 3세대들은 아역 배우들이 출연 중이었음.) 노라 선배님은 지난 시즌 하차 전까지 함께했었기 때문에 명단에서 이름 보고 반갑기까지 했고, 릴리 선배님하고 해리 선배님이야 두말하면 입 아프죠. 유일하게 한 번도 본 적 없는 분이 헨리 씨였어요. 그래도 저랑 같은 나이라고 해서 역시 큰 부담은 없었죠. 아무튼 뭐, 저는 오늘 자신 있어요.
녀석...😏
특별 게스트들도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리고 브라이언 아침 의상 점수 100점!
얼굴 점수 100점 마르코는 여기 있습니다. 루카스는 팬케이크를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했네요!
노아와 아이컨택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호다닥 뛰어오는 누군가가 창밖으로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헨리였어요!
오늘 제일 처음으로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한 손님. 사실 헨리만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뒤이어 도착한 존과 비교하니 헨리가 존 색깔까지 다 빼앗은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은 2년 전 이곳에서 <폭염주의보>를 촬영할 때의 추억에 잠시 잠긴 듯합니다.
타이밍 좋게 팬케이크도 다 구워졌어요!
루카스가 헨리를 발견하고 인사하기 위해 먼저 다가갑니다. 아니, 그런데 헨리 눈빛 뭐냐고요ㅋㅋㅋㅋㅋㅋ 헨리쓰... 왜 루카스 경계하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경계하던 눈빛도 잠시. 다정한 루카스의 인사에 이내 사르르 녹아버린 헨리입니다. 헨리가 평소에 형들한테 갈굼을 당해서 조금 안쓰러웠던 적이 더러 있었는데 (물론 헨리가 갈굼 당할만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어쨌든 동갑내기 루카스와 오늘을 계기로 친하게 지내보렴😏
루카스가 순조롭게 첫 손님을 맞이하는 동안 뒤에서는 제이콥의 비명이 들려옵니다...?
아니!!!!! 알 선배님 애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제프리가 루카스에게 손 마사지를 해줬던 게 연출 티는 나도 선배가 후배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이 좋아 꽤 보인다고 생각했는지 제이콥에게 똑같이 손 마사지를 시도하는 알버트지만...... 망한 듯합니다. 그러다 제이콥 울겠다고요😭
제이콥의 비명을 잠시 뒤로하고 창밖을 내다보니 막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한 해리와 노라도 저 멀리 보입니다. 마르코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먼저 노라를 발견하고 진즉에 노라한테 갔네요🤦🏻♀️ 대단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노라와 해리를 가까이서 찍기 위해 가고 있던 찰나...
하...^^
그새를 참지 못하고 뽀갈... 저기... 여기 모니터 뒤에 사람이 지켜보고 있어요😟
아니, 그런데 마르코의 모닝 키스가 탐탁지 않은 노라?!ㅋㅋㅋㅋㅋ... 일 리가 없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노라의 은은한 미소(●'◡'●)ㅋㅋㅋㅋㅋ
이러는 사이 해리는 게스트 하우스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해리를 발견한 루카스!
반가움에 냅다 달려가 포옹을 합니다ㅋㅋㅋㅋㅋ 해리가 <오뉴크> 67화를 마지막으로 하차 후, 촬영도 당분간 일시 중단되어 오랜만에 보는지라 반갑긴 엄청 반가울 듯😏
해리와 루카스의 감동적인 상봉을 어쩐지 부럽다는 눈빛으로 보고 있는 헨리?!ㅋㅋㅋㅋㅋ
헨리 캔들러
제가 형들한테 원하는 게 저런 거예요! 얼마나 훈훈하고 보기 좋아요? 제 생각에 아마 마르코 형이랑 준 형은 제가 먼저 안으려고 하면 마지못해 어색하게나마 안아줄 거 같긴 해요.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케빈 형 안으면 쌍욕 먹을 각오해야 할걸요...? 그래도 언젠간 시도해 볼 거예요.
케빈 에반스
......?
해리와 루카스가 상봉의 기쁨에 겨워 포옹을 하고 있는 동안 노라와 마르코는 여전히 밖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이 와중에 급한 일이라도 있는지 여기로 달려오는 톰이 보입니다...?
톰 "누나 왔네? 야, 심스 커플 경험치 2배 이벤트 중이라는데 지금 같이 접속할래?"
마르코 "오호...?"
노라 "..."
촬영 중에 그런 거 흐즈므르...😡
알버트 "존 씨! 그때 제임스 옷 선물로 보내주신 거 잘 받았어요. 우리 제임스한테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존 "오! 다행이네요. 앨리스가 골라준 걸로 보내길 잘한 것 같아요."
사실 알버트랑 존은 같은 나이인데 여전히 서로를 존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앞으로도 계속 서로를 존대할 듯...?!
마르코 "야! 심스 커플 경험치 2배 이벤트 중이래. 나 지금 바쁘니까 너 이따 내 아이디로 접속 좀 해라."
브라이언 "오호...?(자기 아이디로 접속해야겠다고 생각 중)"
브라이언한테 그런 거 시키지 ㅁ...^^
어쨌든 마르코는 노라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텐션이 훨씬 높아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텐션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
.
.
클레어 등장......^^
사다리 타기 게임 이용해 랜덤으로 배정한 팀인데 어떻게 또 노라랑 클레어가 같은 팀에 배정이 됨!
루카스 "선배님! 잘 지내셨죠?"
클레어 "와... 너 진짜 오랜만이다."
이어서 마우디와 릴리도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을 하며 이로써 오늘 와야 할 손님들이 모두 여기에 왔습니다.
릴리랑 해리가 지난 시즌에서는 썸 단계였는데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는 연인 사이로서 이번 시즌에서는 둘의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와중에
릴리는 해리를 지나쳐 내부를 통과해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뭔가 아쉽...
릴리가 해리를 그냥 지나쳐버려 아쉬워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클레어가 노라에게 말을 겁니다.
클레어 "언니! 잠시만 밖으로..."
별안간 밖으로 함께 나가는 둘.
과연 클레어는 노라를 왜 밖으로 불러냈을까요?
.
.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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