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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폭염주의보🔥 #0 <폭염경보가 될지도 모를 이번 시즌> 촬영은 8월 초 토마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모리즈 오브 토마랑토마랑  숙소 안을 들여다보니 상상도 하지 못했던 조합의 멤버가 옷을 똑같이 맞춰 입은 채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저들이 이번 스태프라는 걸 짐작할 수 있는데 대체 무슨 기준으로 스태프를 선정한 걸까요?  올리비아 "나 운이 정말 좋은 것 같아. 세이심즈 들어오자마자 분량 챙길 수 있는 폭염주의보 스태프로 뽑히다니."제이든 "인정..." 엘리엇 형제들과는 진작에 친분이 있었던 올리비아도 이번 시즌 스태프가 되었는데 자칫 어색할 뻔도 했지만 오랜 친구 제이든이 있어서 어색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이번 시즌 스태프는 공정하게 사다리 게임으로 선정했습니다. 연차가 좀 된 선배들은 온전히 휴가를 누려야 하니까 루카..
핑크의 참견💖 #4 <무한 침묵... 아니, 신경 쓰이게 만드는 조합 편> 2023년 12월, 어느 이른 아침의 세이심즈 사무실. 다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분홍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따금씩 웃음소리가 새어 나오는 대표의 방을 살짝 엿보니 케빈이 보입니다. 오늘은 3화에서 로만이 추천했던 무한 침묵... 아니, 신경 쓰이게 만드는 조합의 멤버들이 을 촬영하러 온 날. 아무래도 여기서 을 촬영 중인 듯하죠? 대표의 방이 햇살이 잘 들어와 자체 보정 효과가 있다며 여기를 촬영 장소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분홍이의 모습은 여기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무슨 이유인지 로만이 이 조합에 끼어있네요! 마티 "그래서 핑크 씨 대신 네가 왔다고?" 로만 "네. 핑크 씨가 이번 회차 진행은 영 부담스럽다고 저한테 맡겼어요." 노라 "뭐가 부담스럽다는 건지....
핑크의 참견💖 #3 <친목 모임 'ㅋㅋㅋ' 편> 2023년 11월, 어느 야심한 밤. 세이심즈 내 친목 모임 'ㅋㅋㅋ'의 멤버들로 잘 알려져 있는 로만과 루나, 브라이언, 켈리, 에이미, 그리고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이들과 종종 어울리는 에릭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천하의 분홍이가 이들 사이에서 생기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이 상태였던 건 아닙니다. 불과 한 시간 전. 분홍이 또한 이들과의 대화를 매우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 . . 음료 한잔 없이 내리 2시간 이상을 멈출 줄 모르는 이들의 광기 어린 수다에 분홍이는 그만 질려버린 것입니다. . . . 루나 "그때 진짜 재밌었어! 로만이랑 나는 갑자기 들이닥친 거나 마찬가지인데 마르코가 완벽하게 저녁 식사 준비를 해놨더라니까?" 에이미 "어쩜! 마..
2023 폭염주의보🔥 특별편 <여름밤 탓>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도는 마지막 날 밤. 제프리의 게스트 하우스 헨포드-온-베이글리 지난 시즌에 이어 어김없이 찾아온 시간. 그런데 제일 먼저 벤치에 앉아있는 건 다름 아닌 클레어와 마르코?! 어색...... 누가 봐도 딱히 서로 대화할 마음 없었는데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보내져 벤치로 내려온 듯한 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노라가 분명😂🤣 클레어 "혹시... 내가 노라 언니랑 가깝게 지내는 게 불편해?" 마르코 "응? 아니...?" 클레어 "그렇다고 마냥 편하지도 않지?" 마르코 "그렇게 생각 안 해. 나는 오히려 선배가 노라랑 오해 풀고 잘 지내서 좋아." 클레어 "그건 나도 그래. 노라 언니랑 얘기도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재밌어. 다 좋은데 네가 언니 남자친구라는 게 유일한 흠이지."..
2023 폭염주의보🔥 #10 <여름밤, 마지막 춤> 다니엘이 텐트 안으로 들어가자 헤일리도 뒤따라 들어가며 마무리되었던 지난 화. . . . 그리고 다니엘과 헤일리를 지켜보고 있던 이가 있었으니... . . . 에이미 (앗...?!) 언제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미! 눈을 왜 그렇게 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데 사실 다니엘이랑 헤일리는 같이 오뉴크를 촬영 중이기도 하고... 노라랑 톰이 오뉴크 하차 후 다니엘과 릴리가 헤일리를 특히 신경 써서 챙겨주고 있는 걸로 알아서 둘이 많이 친해졌으면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않나...? 텐트에 같이 들어간 게 뭐 대수라고... 에이미 "선배님! 방금 저기 텐트에 누가 들어갔게요?" 크리스티나 "응?" 에이미 "다니엘 선배랑 헤일리요! 지금 둘이 같이 텐트 안에 있어요!" 크리스티나 "그..
2023 폭염주의보🔥 #9 <독보적인 캐릭터> 제프리의 게스트 하우스 헨포드-온-베이글리 드디어 역대급 인원이 모인 날입니다. 제프리는 평소보다 손님들이 많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며 스태프들을 격려 중입니다. 그리고 스태프인 척 끼어있는 준ㅋㅋㅋㅋㅋ 좋아... 자연스러웠어... 노라 (무슨 책을 읽고 있는 거지...?) 엘라 (왜 여기까지 와서 책을 읽고 있지...?) 엠마 (집에 가고 싶다...) 스텔라 (부담) 이들의 뒤로는 긴장감에 두리번거리던 전날과는 달리 분위기에 완벽 적응한 복희가...🤣 마지막 날이라 특별히 창고에 있던 노래방 기계도 꺼내왔답니다. 몇몇의 시선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시끌벅적한 주변 환경에 개의치 않고 독서에 집중하는 스텔라가 제법 멋집니다. 크리스티나 "이번 촬영 오기 싫었다며? 충분히 이해해. 그래도 오늘만..
2023 폭염주의보🔥 #8 <여긴 도파민 하우스> 제프리의 게스트 하우스 헨포드-온-베이글리 세이심즈 소속 식구들의 긴 여름휴가도 끝나갑니다. 오늘은 에릭이 담당할 손님들이 오는 날! 에릭은 손님들 마중까지 나와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보고 싶으면...😏 아침 식사 준비는 제프리 아저씨한테 조심스레 부탁했다고 합니다. 에릭은 오뉴크에서 식당 평론가에 요리도 잘하는 설정으로 나오고 있지만 본캐의 요리 실력은... 네... 그렇다고 합니다. 어쨌든 제프리 아저씨도 흔쾌히 수락했고, 덕분에 에릭이 담당할 손님들은 굳이 모험을 하지 않고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잠시 후, 오늘의 손님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 명씩 초면이거나 잘 알지 못하는 손님들이 섞여있었던 다른 스태프들과는 다르게 에릭은 담당하게 된 손님들과 모두 ..
2023 폭염주의보🔥 #7 <비밀 연애> 제프리의 게스트 하우스 헨포드-온-베이글리 제이든이 담당할 손님들이 오는 날입니다! 제이콥은 일어나면 저 자리에서 한동안 멍 때리는 게 루틴인 듯합니다. 제이콥 뒤에서는 루카스와 노아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루카스 "에릭 형이랑 계속 이렇게 지낼 거야?" 노아 "그건 아니지만..." 루카스 "에릭 형은 분명 몰랐을 거야. 네가 복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 노아 "뭐... 사실 에릭 형이 알고 있었다 해도 문제 될 건 없지. 복희도 에릭 형이 좋으니까 만나는 거일 테니." 루카스 "..." 게스트 하우스 밖에서는 마르코와 에릭이 역시 같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에릭 "노아가 복희를 좋아한다는 걸 제가 알게 된 건 몇 달 전 핑크의 참견 촬영 때였어요. 다른 애들은 노아가 복희를 좋아하고 ..